BIOS 설정 1


 PC를 사용하면서 바이오스(BIOS)라는 단어를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컴퓨터에
전원을 넣고 <삑> 하는 비프음과 함께 늘 그렇듯 컴퓨터는 부팅된다. 하지만 이 짧은
시간에 컴퓨터 내부에는 알게 모르게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바이오스가 중앙에서 이 모든 일을 전장의 사령관처럼 진두지휘하며 시스템을 움직
인다. 그래서 바이오스는 건드려서는 안되는 무슨 성역(?)쯤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있을 테고, 셋업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컴퓨터를 망가뜨리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보아 왔다. 전혀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미리 둿걸음칠
이유는 없다.

어차피 컴퓨터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얻으려면 바이오스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 하다못해 부팅 드라이브를 바꾸거나 하드디스크를 하나 더 달려고 해도
바이오스를 통과해야 한다. 그런데 막상 바이오스안으로 들어가서도 뭘 해야 할지
망설일 수 밖에 없다. 너무나 생소한 용어와 빠져서는 안되는 함정이 곳곳에 숨어
있기에....

바이오스 화면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모든 메뉴의 설정 값과 그 뜻을 알 필요는
없다. 바이오스를 정복해야 겠다고 마음 먹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주 쓰는
몇 가지 기능만 알아두어도 비상시에 몇 번의 키보드 움직임으로 컴퓨터를 금방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오늘 1부에서는 바이오스의 셋업 메뉴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STANDARD
CMOS SETUP, BIOS FEATURES SETUP, CHIPSET FEATURES SETUP, POWER MANAGEMENT
SETUP 메뉴를 파헤쳐 보겠다. 또한 알아두면 언젠가는 꼭 써먹을 만한 메뉴는
다시 자세한 설명을 덧붙일 것이다.
2부에서는 1부에서 다루지 못한 나머지 메뉴와 바이오스 최적화 비법을 공개하고,
3부에서는 안전한 바이오스 업그레이드 방법을 끝으로 연재를 마칠까 한다.



1. 바이오스가 뭔데?

바이오스(BIOS)란 Basic Input Output System의 약자로 말 그대로 기본적인 입력과
출력을 담당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메인보드 차원에서 입출력 명령 코드가 저장된
것으로 PC에 장착된 메모리 중 전원이 꺼져도 내용이 지워지지 않는 롬(ROM)에
저장되어 있다. 그래서 롬바이오스, 바이오스롬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바이오스는
마더보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드디스크 컨트롤러, 스커시 카드, 비디오 카드
등에도 있다.

예를 들면 하드디스크 컨트롤러의 바이오스에는 디스크의 트랙과 섹터 테이블이
들어 있고, 컴퓨터를 부팅할 때 화면에 나타나는 그래픽 카드의 정보도 그래픽
카드의 롬바이오스에 저장된 정보가 표시되는 것이다.

컴퓨터에 전원을 넣고 윈도, 유닉스, 리눅스와 같은 운영체제가 부팅하기까지는
여러분들이 모르는 너무나 많은 과정이 선행되는데, 이 과정이 성공적으로 끝나야
비로서 'Starting Windows…'(윈도를 운영체제로 사용할 경우)라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 컴퓨터는 이러한 메시지를 내보내기 전에 컴퓨터를 이루는 여러가지 구성
요소, 즉 램, 마더보드, 그래픽 카드 등을 초기화 시킨다. 시스템에 어떤 하드
디스크가 연결됐는지, 어떤 그래픽 카드가 장착됐는지, 메모리는 몇 메가나 꽂혀
있는지 등의 정보를 마더보드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이런 장치들은 사실 전원만
들어온다고 해서 혼자서는 절대로 작동할 수 없다.

주변 장치들은 전원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하지만, 일단 전원이
들어오면 '이제는 움직여야 할 시간이야'라는 메시지를 통보받고, 하드웨어를
움직이기 위한 준비 운동에 들어간다. 이렇게 잠자고 있는 하드웨어에 기동 신호를
보내고, 소프트웨어에서 전달하는 내용을 하드웨어에 통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이오스다. 이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중간에서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펌웨어(Firmware)인데, 결국 바이오스도 펌웨어다. 다만 펌웨어가 PC에서는
바이오스라는 이름으로 불릴 따름이다.



2. 부팅 과정과 CMOS

흔히 '부팅'이라고 하는 작업도 크게 보면 위의 과정을 포함하고 있는데 정확히는
다음의 단계를 거친다.

첫 번째가 포스트(POST- Power-On Self Test) 과정이다. 모니터 화면에 메모리의
수치가 올라가면서 장착된 메모리 크기와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과정이 이에 속한다.
자동으로 시스템의 구성 정보와 메모리, 하드웨어를 포함한 부착된 모든 장치의
이상 여부를 검색하고, 바이오스의 정보와 실제 정보가 일치하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만일 한 부분이라도 이상이 발견되면 에러 메시지를 내면서 작동을 멈추는데,
'비프음'이 그것이다. 각각의 에러 코드에 정해진 비프음의 길이와 주기에 따라
컴퓨터의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바이오스 제조업체에 따라 비프음이 의미하는 에러 메시지가 조금씩 다르다. 어워드
바이오스는 전원을 넣고 잠시 후에 '삑'하고 한번 울리는 비프음은 시스템에 에러가
없음을 뜻한다. 만약 비디오 카드에 문제가 있다면 '삐이익 삑'하는 경고음을
울리는데, 이렇듯 컴퓨터를 켤 때 마다 나는 비프음에는 이런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다.

다음은 시스템 초기화 과정으로 포스트 과정을 무사히 통과했다면 롬바이오스에
들어있는 정보를 시스템에 연결된 각 장치에 적용해서 초기화를 시작한다. 스커시
카드를 사용한다면 이 과정에서 스커시 카드의 롬바이오스는 논리적으로 마더보드의
바이오스 밑으로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하드디스크의 0번 섹터를 읽어들여 운영체제가 메모리에 올라가는 순서를
거친다.

여기서 잠깐 CMOS에 대해 알아보자. 가끔, 롬바이오스와 CMOS를 혼동하고 있는데
바이오스는 프로그램 집합이고,  CMOS(Complementary Metal-Oxide Semiconductor)는
칩의 일종으로 전원 공급이 없으면 모든 데이터가 날아가는 일종의 휘발성 메모리
이다. 그러나 CMOS는 아주 미세한 전원만 공급되어도 정보를 유지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CMOS에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가 바로 배터리이다.

배터리로 작동되는CMOS에는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주변 기기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가 기록되어 있어서 부팅할 때마다 그 정보가 바이오스로 제공된다. 그리고
마더보드의 롬에 저장되어 있는 바이오스라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정보를 CMOS
메모리에서 읽어오는 것이다. 즉 바이오스의 설정 사항은 CMOS라는 곳에 저장된다.



3. 바이오스의 종류

현재 개인용 PC에 쓰이고 있는 바이오스는 IBM PC의 바이오스 프로그램에서 시작
됐다. IBM 바이오스는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호환 기종 제조업체에서는 IBM PC를
에뮬레이트하는 바이오스를 만들거나 피닉스 테크놀러지(Phoenix Technology,
피닉스 바이오스), American Megatrends, Inc(아메리칸 메가트렌드, AMI 바이오스),
Award Software International, Inc(어워드  바이오스) 등의 여러 호환 바이오스
업체가 있다.  

여러 바이오스 제조업체가 있지만 내용이나 성능면에서는 모두 같다고 봐도 무방
하다. 왜냐하면 이미 표준으로 규정된 사항을 대부분의 바이오스가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오스에 따른 성능 차이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셋업 화면의
메뉴 배치를 달리하거나 각 제조업체마다 나름대로의 특징적인 기능을 갖고 있기는
하다. 아미 바이오스는 어워드나 피닉스의 일반적인 화면과 달리 마우스로 쉽게
바이오스 설정을 변경하는 그래픽 모드를 따로 제공하기도 한다.

따라서 성능에서 차이가 없다면 안전성을 고려해야 한다. 바이오스는 시스템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바이오스를 채택한 시스템에 맞게 최적화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완벽한 프로그램도 버그가 있는 것처럼 어느 정도의 버그는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버그를 수정하고 새로운 기능이나 표준을 지원하는 최신 바이오스
업그레이드에 관심을 가져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조립 PC를 포함해서 국내에서 판매되는 컴퓨터는 대부분 어워드, 아미, 피닉스
바이오스가 장착되어 있다. 피닉스 바이오스는 노트북이나 대기업 PC에서 자주
볼 수 있다. MR 바이오스는 셰어웨어로 구하기가 쉽지만 안정성에서는 다른
바이오스에 비해 약간 떨어진다는 평을 듣고 있다. 초기에는 아미 바이오스가 많이
보급되었지만 현재는 어워드 바이오스가 주를 이루면서 국내 대부분의 메인보드에서
채용되고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 연재가 끝날 때 까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어워드 바이오스를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중간 중간에 어워드 바이오스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은
다른 바이오스에서 지원하는 옵션이라고 이해해도 좋다.

같은 회사의 바이오스라도 버전과 마더보드에서 지원하는 칩셋(BX, LX, GX, VIA 등)에
따라 다르지만, 그리 오래된 칩셋이 아니라면 셋업 프로그램의 초기 메뉴와 하위
메뉴는 별 차이가 없다. 다만 여러 버전에 등록된 하위 메뉴와 옵션을 한데 모아서
설명하기 때문에 사용자 각자의 화면에 나타나는 메뉴와 옵션에서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최신 칩셋에 따른 새로운 기능 추가로 구 바이오스에 없는
메뉴가 있을 수 있다.

아래의 초기 화면은 모두 13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 같은 바이오스라도
메인보드 종류, 바이오스 업그레이드 날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참고
하기 바란다.


4. 바이오스 메뉴 설명

인텔 LX 칩을 쓴 마더보드로, Award Plug and Play Bios Extension v1.0A, B689
VER 1.1, 1998년 9월 15자 바이오스다. CMOS 셋업 프로그램(이하 CMOS)을 띄우려면
컴퓨터를 켜자마자 Del 키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바이오스 초기 화면을 볼 수 있다.
어워드 바이오스는 바이오스 셋업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려면 포스트 과정에서 Del
키를 누르지만, 바이오스 종류에 따라 다른 키를 사용하기도 한다. 대개의 경우
포스트 화면 중간이나 하단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image1

어느 바이오스나 하단의 메뉴를 보면 바이오스 설정을 바꿀 수 있는 기본적인
기능키를 볼 수 있다.

이전 화면으로 이동하거나 바이오스 셋업 화면을 빠져나갈 때 Esc 키를 사용한다.
위 화면에서 Esc 키를 누르면 N이 깜박거리면서

 Quit Without Saving(Y/N)? N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Y 키를 누르고 엔터 키를 친다. 그럼 다시 포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변경한 바이오스 값을 적용하지 않은 시스템으로 부팅한다. 만일
바이오스 테스트가 목적이었다면 N 키를 누르고 엔터 키를 치면 변경 값은 저장되지
않고 초기 화면으로 돌아온다.

↑, ↓, ->,  <- 키를 누르면 각 메뉴로 이동할 수 있다. 방향키를 이용해서 메뉴로
이동한 뒤, 엔터 키를 누르면 각 세부 항목 설정 메뉴로 들어간다.

F10 키를 누르면 N이 깜박거리면서

SAVE to CMOS and Exit (Y/N)? N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Y 키를 누르고 엔터 키를 쳐야만 비로소 새로운 설정
값이 적용된 시스템으로 부팅한다.

초기 화면에서 F2 키를 눌러보자. 화면 배경색과 메뉴 색깔이 바뀐다. 16개의
배경색 중에서 마음에 드는 색상을 선택하고 작업해도 좋지만, 바이오스 셋업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는 일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이 기능은 거의 쓸 일이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 각 세부 메뉴를 살펴보겠다. 대기업 PC를 구입했다면 이미 바이오스 설정은
최적의 환경으로 구축되어 나온다. 개인이 직접 부품을 구입해서 조립한 PC라도
바이오스의 각 세부 메뉴에 설정된 값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써도 될 만큼 기본적인
셋팅은 완료된 상태다. 바로 이 값이 여기서 말하는 기본값(초기값, 디폴트 값)에
해당한다. 여기서 나열하는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해 각 항목의 옵션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것이지, 일부러 설정 값을 바꿀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잠시 노파심이
발동했다.
 

STANDARD CMOS SETUP

표준 CMOS 설정에서는 시스템 날짜, 하드디스크 유형,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크기, 비디오카드 종류(흑백, 컬러), 포스트 과정에서 에러를 발견했을 때 중지할
에러의 형태, 메모리 등 시스템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설정하는 항목이다.
커서를 해당 항목에 놓고 Page Up, Page Down, +, - 키를 누르면 값을 변경할 수
있다. 바이오스의 모든 메뉴에서 동일하다.
 

image2

 

Date

시스템의 날짜를 설정한다. 대부분 '요일/월/일/년' 의 순서로 되어 있지만 바이
오스에 따라 '년월일'의 순서로 나타날 수 있다. 요일은 날짜에 의해 자동으로
변경된다. 만약 년도가 2자리라면 2000년 문제(Y2K)가 해결되지 않은 바이오스이고,
4자리면 2000년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486 이후, 2-3년 전에 구입한 마더
보드는 대부분 2000년 문제를 해결한 상태지만 486 마더보드 중에는 2000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보드도 있다.

Time

시:분:초 순으로 24시간제를 사용한다. 시스템의 날짜와 시간은 CMOS 타이머에 의해
자동으로 변경된다. 내장된 리얼 타임 클럭(Real Time Clock, RTC)에 의해 시간이
유지되는데, 배터리가 방전되면 1980년 1월 1일로 표시된다.

HARD DISK

하드디스크 크기와 타입을 설정하는 곳으로 IDE(EIDE) 타입 저장 장치의 종류를
설정한다. SCSI 타입의 하드디스크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 Primary Master/Slave : 첫번째 IDE에 연결된 하드디스크 타입을 설정한다.
    마더보드에 있는 첫번째 하드디스크 컨트롤러 커넥터에 연결된 하드디스크를
    의미한다. 하나의 커넥터에 두개의 하드디스크를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첫번째가 마스터, 두번째가 슬레이브가 된다. 마스터/슬레이브의 구분은
    하드디스크의 점퍼의 위치를 변경해서 설정한다. 반드시 프라이머리 마스터에
    부팅용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야 하드디스크로 부팅할 수 있다.
  • Secondary Master/Slave : 마더보드에 있는 두번째 하드디스크 컨트롤러
    커넥터에 연결된 하드디스크를 가리킨다. 하드디스크가 하나라면 대부분
    세컨더리 마스터에 시디롬을 연결할 것이다. 시디롬, 집드라이브 등은
    프라이머리 마스터를 제외하고 나머지 3개의 채널에 연결한다. 요즘 나오는
    마더보드는 포스트 과정에서 장착된 시디롬 드라이브의 모델명을 보여준다.

TYPE 항목을 자세히 보면 User나 Auto옵션을 볼 수 있다. 초기에는 하드디스크
종류가 다양하지 못했기 때문에 바이오스에는 45개의 하드디스크 타입이 미리
설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때, 타입만 정확히 지정해 주면
되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많은 하드디스크 출시로 이전 처럼 바이오스에 하드디스크
타입을 모두 기록해 놓을 수가 없다.

Auto로 설정하면 부팅시 바이오스가 자동으로 하드디스크 타입을 인식하고, User로
설정하면 사용자가 직접 하드디스크 표면에 기록된 실린더, 섹터 등의 하드디스크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하지만 요즘은 하드디스크 자동 찾기를 이용하면 바이오스에
알아서 하드디스크 타입을 감지한다.

커서를 User에 놓고 +키를 누르면 1-45까지의 하드디스크 타입 번호와 Auto, None
항목을 볼 수 있다.
IDE HDD AUTO DETECTION(하드디스크 자동 찾기)을 이용해서 하드디스크 타입을
찾았다면 여기에 크기, 섹터, 실린더 값이 지정되면서 User로 설정된다.

대용량의 하드디스크가 일반적인 현재의 추세와는 거리가 멀지만 하드디스크를 어떤
모드로 설정한 것인지 신경써야 한다. Mode 항목에는 NORMAL, LBA, LARGE, AUTO
모드가 있다. 요즘처럼 1GB 이상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한다면 LBA 모드를 선택하고,
옛날 구형의 1GB 이하의 하드디스크라면 NORMAL을 선택한다. 자신이 없다면  
AUTO로 설정한다. LARGE 모드도 앞의 LBA 모드처럼 바이오스가 하드디스크를 인식
하는 방법 중에 하나지만 널리 사용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모드는 결국 512MB 이상의 고용량 하드디스크를 인식하기 위한 대안으로
나온 것으로 기회가 있으면 나중에 다시 자세히 설명하겠다.

Drive A/B

플로피 디스크 컨트롤러의 첫번째 커넥터에 연결된 플로피 드라이브를 지정한다.
케이블이 중간에 꼬인 부분에 드라이브 A를 연결해야 한다. 3.5인치와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와 크기를 지정하고 360KB/720KB/1.2MB/1.44MB/2.88MB 등의
크기를 선택한다.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설치를 안했다면 None으로 설정한다.

Floppy 3 Mode Support

일부 어워드 바이오스에서 볼 수 있는 항목으로 특별한 크기로 만들어진 미디어를
지원하기위한 것이다. 주로 일본에서 사용하는 3.5인치 플로피 디스크에서 1.2메가
포맷의 미디어를 사용할 때 설정한다.

Video

MONO(흑백), CGA, EGA/VGA 중에서 현재 장착된 비디오 카드를 선택한다. 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그래픽 카드는 SVGA 이상의 카드다. 초기값은 EGA/VGA로 설정되어
있다.

Halt On

포스트 과정에서 에러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을 정지하기 위한 설정이다. 가능하면
모든 오류를 점검하도록 All Error로 설정한다.

  • All Errors :  초기값으로 모든 에러에 대해 시스템을 일시 정지.
  • No Errors :  에러가 발견되어도 부팅을 진행.
  • All But Diskette: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에러를 제외한 모든 에러에 대해
                      시스템 일시 정지.
  • All But Keyboard : 키보드 오류를 제외한 모든 에러에 대해 시스템 일시 정지
  • All But Disk/Key :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와 키보드를 제외한 모든 오류에
                       대해 시스템 일시 정지.

메모리 설정

현재 장착된 메모리의 전체 크기와 기본 메모리, 확장 메모리 크기를 나타낸다. 램을
추가했다면 부팅시 자동으로 메모리 용량을 검사하고 추가된 램 크기까지 인식한다.
하지만 일부 바이오스는 CMOS 셋업 프로그램으로 들어와야만 자동으로 추가된
메모리 크기를 인식하기도 한다.
 

발췌 : 보물섬(www.bom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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