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MAC 연결 

How PC 인용  

PC와 매킨토시의 파일 교환 방법은, PC에만 익숙한 하우피씨 독자들에게는 멀기만 한 이야기로 느껴질지 모르지만, 편집과 출력, 디자인과 같이 매킨토시와 PC 활용이 혼용되는 분야에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PC에서 작업한 데이터를 매킨토시로, 혹은 그 반대의 경우로 이동시켜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PC와 매킨토시 간의 파일 교환을 통해 서로 다른 운영체제 간의 파일 교환이 어떠한 절차를 통해 이루어지는지 살펴보자.

투명한 케이스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맥(iMAC). 아이맥의 효시는 애플컴퓨터의 매킨토시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보다 먼저 개인 사용자용 컴퓨터 돌풍을 일으키고,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도입한 매킨토시는, 동경의 대상이기는 하지만, 윈도를 운영체제로 하는 PC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여온 것이 사실. 그러나 PC로서는 감히 넘보지 못하는 매킨토시만의 영역이 있으니 바로 출판물의 편집과 그래픽 분야이다. 애플컴퓨터 나름대로의 특화된 마케팅 전략일 수도 있겠으나, 어쨌든 '매킨토시=출판&그래픽'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정도로 막강한 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 출판과 편집을 위한 대부분의 원고와 텍스트 파일은 PC 환경에서 만들어진다. 또한 인터넷의 발전과 더불어 웹상에 올려진 이미지 파일을 출판물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터넷 접속에 관한 방법은 PC가 훨씬 다양하고 편리한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PC와 매킨토시는 서로의 우세함을 고집하며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공존해야만 존립할 수 있는 관계라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이 둘 사이의 파일 교환은 중요한 화두가 아닐 수 없다.

PC와 매킨토시를 연결하기 위한 전제-데이터가 호환되는가?

PC와 매킨토시를 연결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PC용 게임을 매킨토시에서 돌리기 위해? 아니면 매킨토시의 GUI 환경을 PC에서도 구현하려고? 사실 보다 현실적인 이유는 한 마디로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

특정 프로그램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파일이 있다. 예를 들어, PC에서 사랑받고 있는 그래픽 프로그램인 페인트샵 프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PSP 파일은, 물리적으로는 PC에서 매킨토시로 전달할 수 있을지 몰라도 매킨토시에서 읽어들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또한 워드프로세서 한글로 만든 HWP 파일을 매킨토시에서 읽을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바로 매킨토시용 한글을 설치하는 것뿐이다.

파일을 읽는다는 것은 완벽한 데이터의 호환을 의미하는데, 이는 프로그램에서 정의하고 설정한 모든 서식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읽지도 못하는 HWP 파일을 단지 매킨토시로 옮겨왔다고 해서 '연결되었다'고 말하기는 낯뜨겁다. 하지만 이는 비단 운영체제의 차이에서만 생기는 문제는 아니다. HWP 파일을 같은 윈도 환경의 메모장에서 읽을 수 없고, PSP 파일은 포토샵에서도 열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문제는 파일 형식이나 파일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는데,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파일 형식은 TXT, HTML, GIF, MPEG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들은 맥 OS, 윈도 95/98/NT는 물론 유닉스와 같은 운영체제에서도 읽을 수 있는 공통의 파일 표준들로, 각 프로그램들은 자신의 기능에 어울리는 파일들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게 마련이다. PC용 한글이나 매킨토시용 쿼크익스프레스에서 아스키(ASCII) 형식의 텍스트 파일을 읽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파일 시스템의 경우도 이기종 간의 호환을 허용하고 있는 추세인데, 매킨토시의 경우 7.5 이상부터는 PC 파일 교환(File Exchange)이라는 기능을 기본 지원하여 PC에서 작업한 파일을 읽을 수 있다.

● 텍스트 파일의 교환

PC와 매킨토시 사이에서 가장 빈번하게 전달되는 데이터 파일 형식은 텍스트 파일일 것이다. 매킨토시에서 이용되는 DTP(DeskTop Publishing) 프로그램으로는 쿼크익스프레스가 대표적으로, 아스키 형식의 텍스트 파일을 읽어들일 수 있다. 맥 OS의 한글 코드는 완성형을 사용하므로, 기본적으로 윈도에서 작업한 글을 대부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윈도 98의 확장 완성형 코드가 아닌 관계로 '馱, 뾼'과 같은 조합 또는 확장된 완성형 글자는 읽거나 쓰지 못한다. 물론 '한'자와 같은 고어도 사용할 수 없다. 이런 글자들은 그림 파일 형태로 인식하는 수밖에 없다.

완성형으로 저장되는 방식도 두 가지인데, '텍스트만' 저장하거나 '텍스트+줄 바꿈'으로 저장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한글에서는 각각 '입력기 완성형', '텍스트 완성형'이라 표현한다. '텍스트+줄 바꿈'은 자동으로 줄 바꿈 코드(Carriage Return Code)를 삽입해 현재 문서에 보이는 대로 저장하므로 보기는 편하다. 하지만 매킨토시에서 다시 서식을 적용할 때 일일이 빈 칸을 지워야 하는 불편이 있다. 반면 텍스트만 저장(입력기 완성형)하는 방식을 택하면 사용자가 <Enter> 키를 쳐 줄을 바꾼 경우에만 줄 바꿈 코드가 적용된다. 따라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서식을 다시 적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후자 쪽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이미지 파일의 저장

인터넷을 통해 구한 이미지 파일이나 PC 사용 장면을 캡처한 파일을 매킨토시로 전송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미지 파일의 경우 특정 프로그램에서만 이용되는 형식이 아니라면, 매킨토시에서 JPEG, TIFF, BMP, EPS, GIF 등 대부분의 형식을 읽을 수 있다.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포토샵이 이들 파일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단, 이미지 뷰어인 ACDSee에서 파일 변환을 한 이미지 파일은 잘 읽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페인트샵 프로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다시 별도의 파일 형식으로 저장하면 된다.

● 압축 파일 포맷

ZIP 파일은 기본적으로 압축 알고리즘에 대한 정의이므로, 매킨토시와 PC 사이에서 호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매킨토시용 압축 포맷인 SIT(Stuff It)와 HQX 같은 포맷은 매킨토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대부분의 업무 환경에서 PC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만 매킨토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매킨토시용 파일을 PC에서 다운로드 받아 매킨토시로 전송하면 어떻게 될까?

결론적으로, 그리 큰 문제는 없다. SIT 포맷을 만드는 알라딘사의 'Stuff It 확장판(Expander)'을 조절판에 넣으면 PC에서 다운로드 받은 매킨토시용 바이너리 파일도 읽을 수 있다.

● MPEG, MOV 등의 동영상 파일 호환

MOV나 AVI, MPEG 등의 동영상 파일도 퀵타임과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재생할 수 있다. 매킨토시용 플레이어에서 파일 포맷만 지원하면 문제는 없다. 다만 동영상을 만들 때 사용한 압축 코덱에 따라 재생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매킨토시 따로, PC 따로-직접 전달한다

이제는 실제로 파일을 교환하는 방법들을 살펴보자.

우선 살펴볼 것은 네트워크로 연결되지 않은 환경. 최근에야 네트워크라는 말이 일반적인 용어가 되었고, PC와 매킨토시를 LAN으로 연결한 곳도 많지만, 아직은 PC 따로, 매킨토시 따로인 경우가 더 많다. 이럴 경우에는 데이터를 저장하여 이동할 수 있는 적당한 용량의 외장형 저장장치를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며, 일반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별도의 특별한 설정을 할 필요가 없는 반면, 데이터가 저장된 미디어를 읽을 수 있는 드라이브를 각각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당연히 이동 거리에는 한계가 없다.

● 파일 크기가 1MB 이내일 때

작은 크기의 데이터를 전달하는 확실한 방법은 3.5인치 플로피 디스켓을 이용하는 것이다. 디스켓으로 왔다갔다하는 것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말이다. 맥 OS에서는 PC와 데이터 교환을 할 수 있도록 PC 파일 교환을 기본 지원하므로 문제될 것은 없다. 하지만 1.44MB 이상의 데이터는 담을 수 없다.

사실 단순한 텍스트만을 주고받기 위해서라면 디스켓 한 장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 파일이나 용량이 큰 여러 개의 파일들을 전달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대신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아직도 8.3 형식은 유효하다!

파일 이름을 지정할 때에는 되도록 영문으로, 그리고 8.3 형식을 지킬 것을 권한다. 매킨토시는 PC와 파일 교환을 할 때 도스 형식으로 파일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름의 긴 파일 이름을 지정했다가 파일 이름이 깨져 구별하지 못하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할 수도 있다.

200MB 이내

애플사의 최신 기종인 G3나 아이맥 등에는 플로피 디스켓 드라이브 자체가 없다. 텍스트 파일만을 전달할 것이라 해도 방법이 없으니 난감하다. 애플사는 아이맥을 발표하면서 모든 장치는 USB로 연결한다고 공언했으니 왜 플로피를 없앴냐고 불만을 터뜨려 봐야 소용이 없다.

LAN 환경을 갖출 형편이 안 된다면, 120MB 저장 용량의 LS-120이나 100MB 용량의 집 드라이브 등의 이동형 저장장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내장형 드라이브를 선택할 경우에는 양쪽 시스템 모두에 드라이브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므로, 패럴렐이나 USB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외장형 장치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200MB∼수 GB대의 대용량

이 경우라면 매킨토시끼리의 데이터 이동에서 흔히 사용하는 SCSI 외장 하드디스크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교환하는 편이 낫다. 편집이나 출력의 경우는 물론, 동영상이나 인터넷 솔루션, 콘텐츠를 제작하는 그룹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매킨토시 사용자들에게는 일반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PC와의 연결면에서는 그리 유용한 방법이라고 볼 수 없다. 기본적으로 SCSI 연결이 가능한 대부분의 매킨토시 시스템과는 달리(파워 매킨토시 이후의 기종에서는 SCSI 컨트롤러가 기본 내장되어 있다), PC에서는 SCSI 컨트롤러를 따로 구입해야 하는 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데이터 교환이 빈번한 것이 아니라 때때로 이루어지는 경우라면, CD-R에 데이터를 한꺼번에 구워놓고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고갈 디스크는 PC에서 포맷한다

말 그대로이다.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PC에서 포맷한 디스켓이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매킨토시에서 PC 파일 교환 기능을 이용해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매킨토시에서 '초기화'한 드라이브는 PC에서 인식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매킨토시에서 초기화한 3.5인치 디스켓을 PC 윈도 환경에서 읽겠다고 하면 '포맷해 버린다'는 메시지밖에 만날 수 없으며, 빠른 포맷 기능도 사용할 수 없다.

다시 한번 기억하자. 두 시스템 사이의 파일 교환을 위해서는 윈도 환경에서 포맷해야만 한다. 하드디스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용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PC와 매킨토시 네트워크

지금은 네트워크 세상. 더 이상 번거롭게 디스크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이전부터 매킨토시 시스템은 애플토크라는 자체 프로토콜로 BNC 케이블로 연결된 매킨토시 시스템들을 네트워크화해 왔다. 애플토크는 윈도가 NetBEUI로 윈도 시스템 간에 통신하는 것에 비견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매킨토시 시스템에는 기본적으로 10-BaseT 방식의 이더넷 카드(랜 카드)가 내장되어 있으며, UTP 케이블을 사용한다. 이는 PC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랜 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PC에 랜 카드가 설치되어 있고 두 대(혹은 그 이상)의 시스템을 연결할 프로토콜만 마련된다면, PC와 매킨토시의 네트워크 구성이 완성된다.

랜을 이용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데이터나 프린터를 공유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별도의 파일 서버를 구성하여 파일을 공유하는 것이다. 전자의 방법으로는 매킨토시 랜 커넥트, 팀북투 프로, 데이브, 핫라인 등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며, 후자의 경우 윈도 NT의 '서비스 포 매킨토시'를 사용하거나 리눅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두 대의 PC와 매킨토시를 직접 연결할 때에는 크로스 케이블을 이용해 직접 연결하며, 석 대 이상의 시스템은 허브를 이용해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 여기서의 네트워크란 기본적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경우를 의미하는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포함한다.

● FTP로 파일 주고받기

LAN 환경에서 파일을 주고받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TCP/IP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FTP로 파일을 전송하는 것이다. FTP는 'File Transfer Protocol'의 약자로, PC 통신을 할 때 흔히 보게 되는 Z 모뎀과 같이 파일 전송을 위한 시스템 간의 약속(프로토콜)이다. FTP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TCP/IP 환경을 설정해야 한다.

1. 먼저 PC에서의 설정 방법을 살펴보자. TCP/IP 등의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우선 랜 카드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시작→설정→제어판→네트워크'를 선택한다.

2. '추가' 버튼을 눌러 네트워크 구성 요소 중 '프로토콜'을 선택하고, 'Microsoft→TCP/IP'를 추가한다. 프로토콜을 추가하려면 윈도 설치 CD-ROM이 있어야 한다.


3. 네트워크 등록 정보 화면으로 돌아와 'TCP/IP'를 선택하고 '등록 정보' 버튼을 누른다.

4. TCP/IP 등록 정보에서 입력해야 할 항목은 크게 세 가지로, DNS, 게이트웨이, IP 주소 등이 다. 전용선 등을 이용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환경이라면 네트워크 관리자에게 문의해 각각의 정보를 입력하도록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IP 주소는 '192.168.0.1'(IP 주소는 네트워크로 연결할 모든 시스템이 각각 달라야 하며, 그 범위는 192.168.0.1부터 192.168.255.254까지이다), 서브네트 마스크는 '255.255.255.0', 게이트웨이와 DNS는 모두 '192.168.0.1'로 설정한다. 이것은 PC가 라우터와 DNS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이며, 이를 위해서 윈게이트(http://www.webservice.co.kr/wingate/overview.htm)와 같은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5. 설정을 마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윈도가 재시작된다.

6. 다음은 매킨토시에서 TCP/IP를 설정할 차례다. 매킨토시 기종에서 사용하는 운영체제인 맥 OS는 시스템의 버전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여기서 소개한 예는 맥OS 8.6의 경우이다. 매킨토시의 조절판에서 'TCP/IP'를 연다.

7. 맨 위의 항목에서 '이더넷 내장'을 선택하고, IP 주소로는 PC와 구별되는 '192.168.0.2'를 입력한다. 그리고 넷마스크는 '255.255.255.0', 라우터와 이름 서버(DNS) 항목에는 PC의 IP 주소인 '192.168.0.1'을 입력한다.

8. 이렇게 TCP/IP 설정을 마친 후에는 PC에 FTP 서버를 설치한다. FTP 서버는 파일을 저장하고 가져갈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PC용으로는 Serv-U가 널리 쓰이고 있다. Serv-U를 설치한 후에는 계정(ID)과 비밀번호를 지정하도록 한다.

9. 매킨토시에서는 FTP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FTP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파일을 다운로드 받도록 한다(http://cyberec.allmacintosh.com/ftpmac.html). 매킨토시에서 많이 사용하는 FTP 프로그램으로는 페치(Fetch), 아나키 프로(Anarchie Pro)와 같은 것들이 있다.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장치의 IP 주소 확인법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PC는 각각에 부여된 IP 주소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경로를 거쳐 이 주소를 찾게 된다. 하지만 '192.168.X.Y'(X에는 0∼255가, Y에는 1∼254까지의 숫자가 올 수 있다)는 인터넷에서 사용하지 않기로 약속된 IP 주소이다. 즉, TCP/IP를 이용해야 하지만 인터넷에는 연결되지 않았을 때 사용하는 IP 주소가 바로 192.168.X.Y이다.

● PC 맥랜 7.2(http://www.miramarsys.com/)

기본적으로 윈도가 지원하는 네트워크 프로토콜로는 TCP/IP, IPX/SPX, NetBEUI 등이 있으며, 애플토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미라마시스템의 PC 맥랜은 PC에서 매킨토시의 애플토크 프로토콜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PC 맥랜을 설치한 후 윈도의 바탕화면에 있는 '네트워크 환경' 아이콘을 선택하면 애플토크를 사용하는 매킨토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애플토크를 사용하는 매킨토시용 프린터를 공유하여 PC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매킨토시에서 PC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려면 PC 맥랜을 파일 서버로 동작시키면 된다. 제품 가격은 199달러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데모는 30일용 제한 버전이다.

시스템 요구 환경

486 PC 이상, 윈도 95/98, 메모리 16MB, 하드디스크 여유 공간 2.5MB 이상

● 데이브 2.1(매킨토시용, http://www.thursby.com/)

데이브(DAVE)는 매킨토시용 프로그램으로, 제작사인 서즈바이(Thursby)사는 매킨토시와 PC를 연결하는 PC용 프로그램인 TSStalk, 유닉스와 매킨토시의 파일 공유를 가능케 하는 MacNFS 등 다양한 파일 공유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데이브는 넷바이오스(NetBIOS)라는 방식으로 PC와 파일을 공유하며, 선택자를 사용하여 공유된 PC들의 목록을 확인하고, 프린트를 할 수 있다. 애플토크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서버에 접근 권한만 설정되어 있으면 윈도 NT 서버 등에도 로그인할 수 있다. 가격은 149달러.

시스템 요구 환경

CPU 68020 이상, 시스템 7.5 이상, 메모리 32MB 이상, 오픈트랜스포트 1.1 이상, TCP/IP 설정

매킨토시에서 윈도 에뮬레이트하기, 버추얼 PC

맥 OS 환경에서 윈도 운영체제를 에뮬레이트하는 프로그램으로 버추얼 PC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로 윈도를 설치, 동작하며, 윈도의 네트워크 환경까지도 완벽하게 인식한다. 사용하는 매킨토시 시스템의 사양이 높아야 하고,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완벽한 PC 호환을 자랑하며, 매킨토시상에서도 윈도 프로그램을 마음껏 실행할 수 있다.

진짜 네트워크, NT나 리눅스 파일 서버 활용하기

NT나 리눅스를 이용한 별도의 파일 서버를 사용할 경우 생기는 이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각 클라이언트에서 개별적인 네트워크 설정을 할 필요가 없다. 서버에서만 적절하게 설정을 해주면 PC의 경우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매킨토시에서는 선택자를 이용하여 마치 상대편의 시스템이 자신의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최고 사양은 아니더라도 파일을 공유할 수 있을 정도의 서버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야 하고, 서버의 운영체제인 NT나 리눅스에서 설정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네트워크 지식을 가진 이가 있어야 한다(설정 자체는 어렵지 않다). 또, NT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에는 100만원 이상의 운영체제 구입비가 별도로 들게 된다. 리눅스의 경우는 무료에 가까운 가격에 구할 수 있으므로 부담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리눅스 환경에 익숙한 이가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일정 규모 이상의 랜 환경이 구축되어 있는 상태에서 PC와 매킨토시 간의 파일 전송을 효율적으로 하고자 할 때 효과적인 방법이다.

● 윈도 NT의 서비스 for 매킨토시

1. 윈도 NT 서버에는 서비스 포 매킨토시라는 서버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이 서비스는 설치 및 실행되지 않으므로 서비스 등록을 새롭게 해주어야 한다. '제어판→네트워크'를 선택하고 '서비스' 탭을 누른다.

2.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의 목록 가운데 'Services For Macintosh'를 선택한다. 이 서비스를 완전히 설치하기 위해서는 윈도 NT 원본 CD-ROM이 있어야 한다.

3. 프로그램의 설치를 마치고 나면, 윈도 NT를 재시작하게 된다. 재시작 후 '제어판→네트워크→서비스'를 선택해서 서버가 매킨토시와 파일 및 프린터 공유 서비스가 제대로 동작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4. 매킨토시와 공유하기 위한 폴더의 파일 시스템은 NTFS(NT File System)여야 한다. 매킨토시와 공유하고자 하는 폴더가 있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NTFS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되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디스크의 파일 시스템을 확인하려면 '시작→프로그램→관리 도구(공용)→디스크 관리자'를 선택하면 된다. 명심하자. FAT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되어 있는 윈도 NT 하드디스크는 매킨토시와 공유할 수 없다.

5. 이제 공유 폴더를 지정하고 속성을 지정해 보도록 하자. '시작→프로그램→관리 도구(공용)→서버 관리자'를 선택하고, 서버로 사용할 NT 시스템을 더블클릭한다. 나타나는 공유 리소스 화면 메뉴에 'Mac File'이라는 항목이 있을 것이다.

6. 매킨토시와 공유하려는 폴더를 볼륨으로 선택하고 '등록 정보' 항목을 살펴본다. '현재 볼륨을 읽기 전용으로'라는 항목이 체크되어 있을 것이다. 매킨토시에서도 파일을 저장할 수 있도록 이를 해제하고, 'Guest가 현재 볼륨을 사용할 수 있음' 항목에 체크한다.

7. 매킨토시에서 선택자를 선택하면 파일 공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하드디스크가 보이게 되며, 이 때 파일을 공유하면 된다.

매킨토시 사용자들, 확장자 좀 달아줘요!

기본적으로 매킨토시 사용자들은 확장자에 인색하다. 아니 이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다. 당연한 것이 원래부터 GUI 환경에서 출발한 매킨토시는 리소스 개념을 사용해 확장자가 없이 아이콘의 형태로 파일 타입을 구별한다. 또한 윈도보다 훨씬 먼저 긴 파일 이름을 지원했으므로, 무지막지하게 파일 이름을 길게 다는 것도 매킨토시 사용자들의 특징 중 하나다.

하지만 윈도는 매킨토시가 아니다. GUI 환경의 윈도에도 파일의 아이콘이 있기는 하지만, 파일 자체에 아이콘 리소스가 포함된 맥 OS와는 달리 확장자에 의해 파일의 아이콘이 바뀌고 연결 프로그램이 달라지는 다소 원시적인(이에 대한 견해는 사용자의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확장자 없는 파일에 익숙지 않은 PC 사용자들은 혼란스럽다. 도대체 무슨 파일인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만큼 PC와의 교류가 빈번한 환경의 매킨토시 사용자들은 (예의상) 조금 불편해도 확장자를 달아주는 게 좋을 듯하다.

● 리눅스의 네타토크

리눅스를 이용하려면 두 가지 작업이 필요하다. 리눅스 서버를 윈도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인식하게 만드는 것과, 매킨토시에서 리눅스 서버를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 윈도에서 사용하는 NetBEUI 프로토콜을 이용해 PC에서 리눅스 시스템을 인식하도록 하는 삼바(samba) 서버와, 매킨토시와 애플토크 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네타토크(netatalk) 서버를 사용하도록 한다.

이와 관련한 설명서와 도움말은 한글 리눅스 문서 프로젝트의 홈페이지(KLDP, http://kldp.org)에서 얻을 수 있다. 단, KLDP에 있는 문서는 현재의 최신 버전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네타토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와 설명, 그리고 파일은 'http://www.umich.edu/~rsug/netatalk/'나 'http://thehamptons.com/anders/netatalk/'에서 얻도록 한다.

먼저 삼바 서버를 설치하는 과정을 살펴보자. 삼바는 대부분의 리눅스 배포판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알짜 리눅스의 경우를 예로 들면, [CD-ROM 드라이브]/RedHat/RPMS 디렉터리로 이동하여 'rpm -ivh samba-2.0.4b-1kr.i386.rpm' 명령을 사용하면 된다.

vi와 같은 편집기로 /etc/smb.conf 폴더를 열어 삼바 서버에 대한 설정을 해준다. 설정 파일에서는 PC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삼바 서버를 선택하였을 때 나타날 공유 폴더의 이름과 위치를 지정한다. 이 위치를 잘 기억해 두도록 한다. 나중에 매킨토시와 연결하였을 때도 이 디렉터리를 공유 폴더로 지정해야만 PC와 매킨토시가 파일을 쉽게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내용들은 화면과 같으며, 자세한 것은 한글로 되어 있는 smb.conf 파일의 설정 예제를 참고하도록 한다.

리눅스에서 애플토크를 사용하기 위한 네타토크 실행 요령과 설정 방법도 별로 어렵지 않다. 우선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압축을 풀고 'Make' 명령을 실행시키면 설치가 이루어진다.

다음은 설정. 네타토크를 설치하면 프로그램의 설정 파일들이 /etc/atalk 디렉터리 밑에 저장된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AppleVolumes.default 파일로, 매킨토시 시스템이 접근할 리눅스의 실제 위치가 된다. 이것을 삼바 서버에서 설치한 공유 디렉터리(여기서는 /home/samba)와 같게 지정하면, 리눅스를 매개로 하여 PC와 매킨토시 간의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매킨토시에서 선택자를 선택하고 '서버의 IP 주소' 난에 리눅스 서버의 IP 주소를 입력한 뒤 '방문자'로 로그인하면 서버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하우피씨에서도 PC와 매킨토시 간의 데이터를 리눅스 서버를 이용하여 교환하고 있다.

PC에서 만든 한글 폴더는 읽을 수 없나요?

PC에서 만든 한글 폴더는 아쉽게도 매킨토시에서 인식하지 못한다. 이는 매킨토시의 문제로 한글 폴더뿐 아니라 빈 칸이 있는 경우도 안 된다. 긴 이름의 파일을 자유롭게 지원하는 윈도 95/98/NT,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라 할지라도 매킨토시를 위해서는 영어로 폴더와 파일의 이름을 지정해 주어야 한다. 단, 매킨토시 쪽에서는 얼마든지 파일 이름을 한글로 지정해도 상관없다. 따라서 파일 교환을 위한 폴더 마련은 차라리 매킨토시에서 해주는 편이 나을 듯.

 글 | 이은택 기자 minheart@howpc.com

 


*** PC to M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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