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ition Magic

 파티션 매직은 본래 상용으로 필자가 알기론 데모 버전도 없다. 따라서 상당히 우수한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실제로 그 모습을 접한 사용자는 상대적으로 드물다. 반면 한번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보면 다른 파티션 관련 프로그램은 거들떠 보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기능에 반하게 된다.

이제 말로만 듣던 파티션 매직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자. 다시한번 말하지만 의외로 이 프로그램은 사용법이 아주 간단하다. 단지 영어로 돼 있을 뿐 정말 파티션하는데 이 보다 간단한 프로그램은 없다. 따라서 여러분들도 전혀 긴장할 필요가 없다. 그냥 마음 편하게 따라해보면 끝난다. 마음 편하게~ 편하게~

여기서는 파티션 매직 3.03을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하드 디스크 파티션하기

먼저 온전한 하드 디스크를 여러 개로 파티션하는 방법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1. 먼저 파티션 작업을 하기 전에 하드 디스크 검사를 수행해서 오류가 없는지 확인한다. 파티션 매직은 파티션 작업을 하기 전에 먼저 하드 디스크를 검사해서 문제가 있으면 작업을 중지하기 때문이다.

2. 문제가 없다면 시작 버튼을 클릭해서 [프로그램]-.[PartitionMagic by PowerQuest]->[ PartitionMagic 3.0]을 선택한다. 그러면 도스 상태로 들어가서 실행해야 한다는 메시지 창이 나타난다. [예] 버튼을 클릭한다.

3. 그럼 도스로 재부팅되면서 바로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그림 1> 프로그램을 실행한 모습


4. 만약 하드 디스크를 두개 이상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다면 프로그램 창 왼쪽 상단의 [Physical Drives] 메뉴에서 파티션할 하드 디스크를 선택한다.

5. 그런 다음, 아래쪽의 [Options] 항목에서 [Resize] 버튼을 클릭한다. 그러면 [Resize Partition] 창이 나타난다.

<그림 2> Resize Partition 창

현재 설정되어 있는 크기가 나타난다. 그래프를 보면 왼쪽에 수직선이 있다. 이것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하드 디스크 공간을 뜻한다. 따라서 이 크기 이하로는 줄일 수 없다.

6. 파티션을 만들려면 일단 현재 사용하고 있는 C 드라이브의 크기를 줄여야 한다. 그래프 막대를 왼쪽으로 움직이거나 화살표 버튼을 클릭해서 적당한 크기로 줄인다. 크기를 줄임에 따라 아래쪽의 [Cluster Size] 항목에 클러스터의 크기가 나타난다. 가능하면 클러스터 크기가 작게 설정되도록 하는게 좋다.

 

<그림 3> 용량을 줄이는 모습

7. 적당한 크기로 줄였으면 [OK] 버튼을 클릭! 그러면 크기 조절 진행 창이 나타나 작업 진행 상태를 보여준다. 시간이 다소 걸린다. 작업이 끝나면 다시 [OK] 버튼을 클릭. 다시 프로그램 창으로 돌아와 보면 녹색으로 표시돼 있는 공간이 줄어 있고 빈 공간이 생긴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림 4> 여유 공간이 생긴 모습

** 참고로 녹색 그래프는 FAT 방식을 뜻한다 .윈도우 95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죠? Fat32를 사용하면 짙은 녹색으로 바뀌게 된다.

8. 이제 여유 공간을 만들었으므로 이걸 파티션으로 만들어보자. 파티션을 몇 개 만들 것인지는 순전히 엿장수 마음이다. 회색으로 나타나는 여유 공간을 클릭한 다음, [Create] 버튼을 클릭한다. 그러면 [Create Primary Partition] 창이 나타난다.

 

<그림 5> 파티션 만들기 창

9. [Partition Type]에서는 윈도우 95 사용자의 경우에는 그냥 FAT을 사용하면 된다. [New Label]은 굳이 입력하지 않아도 상관없고, [Size]에서는 새로 만들 파티션의 크기를 설정한다. 파티션을 몇 개 더 만들 생각이면 여기서 파일 크기를 줄여서 설정하면 된다. 일단 여기서는 하나만 더 만든다는 가정하에 기본값 그대로 사용한다.

10. 이 창에서 그냥 [OK] 버튼을 클릭하면 파티션을 만드는 진행 창이 나타난다. 시간이 약간 지나면 작업이 끝나고, [OK] 버튼을 클릭한다.

11. 그러면 프로그램 창으로 돌아오게 되고, 이제 두개의 하드가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그림 6> 하드를 두개로 파티션한 모습

12. 그러나 이렇게 파티션한 하드를 인식하게 만들려면 한가지 더 거쳐야 할 과정이 있다. 프로그램 창에서 새로 만든 파티션의 상태가 히든(Hidden)인 것을 알 수 있다. 즉 파티션은 됐지만 파티션이 나타나지 않도록 숨겨져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걸 볼 수 있도록 속성을 바꿔주어야 한다.

13. 방법은 간단하다. 이 파티션을 선택한 다음, [Advanced] 메뉴에서 [Unhide Partition]을 선택한다. 그러면 정말로 히든 속성을 바꿀 것인지를 묻는 창이 나타난다. [OK] 버튼을 클릭한다. 이번에는 또다른 경고 창이 나타난다. 이건 다른 운영 체제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 동시에 두개의 파티션을 프라이머리로 설정할 수 없다는 메시지다. 일반 사용자는 신경쓸 필요가 없는 내용이므로 다시 Yes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14. 그러면 바로 드라이브 속성이 None으로 변경된다. 그러면 이것으로 파티션 작업이 끝난다. {Exit} 버튼을 클릭한 다음, 시스템을 재부팅하면 자신의 하드 디스크가 두개로 나누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5. 만약 파티션을 몇 개 더 만들고 싶다면 이 상태에서 원하는 파티션을 선택한 다음, [Resize] 버튼을 클릭해서 크기를 줄인다. 그러면 다시 회색의 빈 공간이 생기고, 이걸 다시 [Create] 버튼을 클릭해서 파티션으로 만들어준 다음, 히든 속성을 바꾸어주면 간단하게 파티션이 하나 더 생기게 된다.

16. 이렇게 만든 파티션이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려면 [Options]->[Check] 버튼을 클릭하면 파티션 체크 창이 나타나 점검 결과를 볼 수 있다.

 

 

파티션 크기 조절하기

앞과 같은 방법으로 이미 만들어진 파티션의 크기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가령 파티션이 C와 D로 나뉘어져 있고, C를 줄이고 D를 늘인다고 가정하자. C를 선택한 다음, [Resize] 버튼을 클릭해서 적당한 크기로 줄인다.

2. 그러면 C와 D 사이에 여유 공간이 생기게 된다. D를 늘리려면 이 빈공간을 D 드라이브 뒤로 보내야 한다. 그러려면 D를 선택하고 [Move] 버튼을 클릭한다. 그러면 [Move Partition] 창이 나타난다.

<그림 1> 파티션 이동 창

3. 여기서 D 드라이브를 선택해서 앞쪽으로 옮긴다. 이렇게 해도 D 드라이브에 있는 데이터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4. 그러면 이제 빈 공간이 D 드라이브 뒤로 옮겨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 다시 D 드라이브를 선택한 다음, [Resize] 버튼을 클릭해서 남은 여유 공간까지 쭉 늘려서 선택한 다음, [OK] 버튼을 클릭하면 작업이 시작된다.

5. 이 작업이 끝나고 프로그램 창으로 돌아오면 C와 D 드라이브의 크기가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 파티션이 여러 개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가령 파티션이 C, D, E로 나뉘어져 있고 C를 줄이고 D와 E 드라이브 크기를 늘린다고 하자. 먼저 C 드라이브 크기를 줄인 다음, 빈 공간을 먼저 D 드라이브 뒤로 옮겨서 원하는 만큼 D 드라이브를 크기를 늘인 다음, 다시 남은 공간을 E 드라이브 뒤로 보내서 E 드라이브 크기를 늘이면 된다.

 

 

파티션 삭제하기

파티션을 삭제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1. 삭제할 파티션을 선택한 다음, [Options] 메뉴에서 [Delete] 메뉴를 선택한다. 그러면 다시 삭제할 드라이브의 라벨(Label)을 입력하는 [Delete Partition[ 창이 나타난다. 라벨명은 이 창 바로 위에 보면 나와 있다. 애초에 아무런 라벨도 입력하지 않았다면 NO NAME 이라고 입력하면 된다.

2. 그런 다음, [OK]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파티션을 삭제하기 시작한다. 당연히 이 삭제 파티션에 저장되어 있던 데이터까지 모두 삭제하게 된다.

3. 그런 다음, [Resize] 버튼을 클릭해서 남아 있는 공간까지 드라이브 크기를 늘려주면 파티션이 완벽하게 삭제되고 본래 하드 드라이브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 보물섬 발췌 -


*** Partition Magic ***

 기타 강의실로...